신안산선 2026년 개통 목표…국가철도공단, 현장 점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이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주요 정거장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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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21일 철도건설 제3-공구 시흥사거리 정거장과 제5-2공구 광명 정거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수도권 남서부와 서울 도심을 직결하는 수도권 X자형 광역전철망 구축 사업으로, 총 연장 44.7km 구간을 연결한다.
2020년 4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6년 말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여의도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단축되며,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이사장은 현장 점검에서 “신안산선 철도건설 사업이 국민과 약속한 2026년 말 개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빈틈없는 현장관리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공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철도공단은 향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점검을 통해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안산선은 총 15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주요 거점으로는 여의도, 시흥사거리, 광명, 한양대역 등이 포함된다. 특히,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도심 간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돼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높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