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슈크림 라떼, 출시 2주 만에 200만 잔 돌파…1초당 3잔씩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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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진출처-스타벅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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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의 신메뉴 ‘슈크림 라떼’가 출시 2주 만에 200만 잔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 평균 14만 잔, 1초당 약 3잔씩 팔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스타벅스의 대표 인기 음료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스타벅스는 19일 “지난 5일 출시된 ‘슈크림 라떼’가 단 14일 만에 20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판매 속도는 스타벅스가 출시한 시즌 한정 음료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기록이다.

이번 신메뉴는 부드러운 슈크림과 에스프레소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으로, 달콤하고 크리미한 질감을 선호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슈크림 라떼는 출시 직후부터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인스타그램, 틱톡, X(구 트위터) 등에서는 “달콤하고 부드러워 중독성 강한 맛”, “한 번 마시면 계속 찾게 된다”, “다 마시고 나서도 컵에 남은 크림을 퍼먹게 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필수 주문템’이라며 추천 글을 남기고 있으며, ‘#슈크림라떼’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연일 증가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슈크림 라떼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음료로, 출시 후 고객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겁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즌 음료와 함께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슈크림 라떼의 인기는 단순한 맛뿐만 아니라 스타벅스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스타벅스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슈크림 라떼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직접 체험을 유도했다.

또 한정판 굿즈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의 슈크림 라떼 흥행을 두고, 커피 시장 내 크리미한 질감을 강조한 음료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커피 트렌드는 단순한 아메리카노나 라떼에서 벗어나 다양한 풍미와 식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슈크림 라떼의 성공은 이런 소비자 취향 변화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의 판매 호조에 따라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검토 중이다. 일각에서는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된 슈크림 라떼가 예상보다 높은 인기로 인해 장기 판매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스타벅스의 신메뉴가 또 한 번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앞으로의 판매 추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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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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