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전략·디지털 혁신 효과

0
스타벅스코리아
(사진 출처 -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운영사 SCK컴퍼니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커피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스타벅스코리아
(사진 출처 – 스타벅스코리아)

11일 이마트가 공개한 실적에 따르면, SCK컴퍼니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3조100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6.5% 증가한 1908억 원으로,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특히 4분기 매출은 81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86억 원으로 무려 47.2% 급등했다.

이는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의 프리미엄 전략과 디지털 서비스 강화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매장을 116개 늘리며 전국 2000개 매장을 돌파했고, ‘더(THE) 매장’과 콘셉트 매장 등 프리미엄 스토어를 지속적으로 확장했다.

또한 구독 서비스 ‘버디패스’와 ‘사이렌 오더’ 기능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며,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스타벅스 앱 멤버십 회원 수는 1300만 명을 넘어서며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키웠다.

SCK컴퍼니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