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경북·영남권 산불 피해 1억 기부… 선한 영향력 또 빛났다
가수 겸 배우 수지(30)가 경북 의성을 비롯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또 한 번 따뜻한 선행을 전했다.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지가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수지가 산불 확산 소식을 접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해 지원을 결심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수지는 2019년 강원도 산불 당시에도 1억 원을 기부하며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이후 태풍, 폭우, 화재 등 각종 재난마다 빠짐없이 기부 활동을 이어온 대표적인 기부 천사로 꼽힌다.
이번 기부로 수지가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6억 원에 달한다.
기부와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수지는 최근 개봉한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 OST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에 참여해 팬들과 음악으로도 소통 중이다.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으려는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영화와 마찬가지로, 수지 역시 선한 마음으로 세상에 긍정의 메시지를 던지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기 속에서도 언제나 조용히 기부로 따뜻함을 전하는 수지의 꾸준한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