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수비 전력 보강에 나섰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수비수 김재성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김재성은 울산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충남아산FC, 안산 그리너스를 거치며 K리그 통산 7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현대중·현대고를 거쳐 동국대를 졸업한 그는 2020년 울산 현대에 입단했으나, 같은 해 충남아산FC로 임대되며 경험을 쌓았다. 2023년에는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갔다.
수원FC는 김재성의 강점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꼽았다. 이로 인해 김은중 감독의 빠른 전술인 ‘샤프볼’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김재성은 오른쪽 수비수로서 공수 전환이 뛰어나, 수원FC 수비 안정성과 공격 전개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성은 영입 발표 후 “수원FC에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수원FC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원FC는 김재성 영입으로 수비진을 강화하며 2025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새로운 시즌에서 김재성이 보여줄 활약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