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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개막 7경기 무승 싸박 데뷔골에도 포항에 또 무승부
김은중 감독 체제의 수원FC(12위 4무 3패 승점 4)가 개막 7경기 무승 상태다.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는 포항 스틸러스와 1대1로 비기며 개막 7경기째 무승(4무 3패) 늪에 빠졌다.
외국인 공격진 싸박, 안데르손, 루안, 아반다를 총동원하며 첫 승 사냥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12분 아반다의 패스를 받은 싸박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수원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포항은 후반 4분 주닝요가 우측에서 올린 정교한 크로스를 오베르단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동점에 성공했다.
포항은 최근 5경기 무패(2승 3무)를 이어가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수원FC는 공격적 전환과 외국인 선수 활용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부족과 수비 집중력 저하로 또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수원FC의 첫 승을 향한 갈증은 더욱 짙어졌고, 김은중 감독의 해법 마련이 절실해졌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