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vs 서울 이랜드, 코리아컵 일정 변경… 22일 →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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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19일
(코리아컵 일정 19일 변경, 사진 출처 - 프로축구연맹 제공)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서울 이랜드 FC의 맞대결이 예정된 날짜보다 앞당겨져 기존 3월 22일(토) 오후 2시로 잡혀 있던 일정이 3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으로 변경됐다.

코리아컵 19일
(코리아컵 일정 3월 19일 변경, 사진 출처 – 프로축구연맹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7일 공식 발표를 통해 경기 일정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협회 측은 최근 이상 저온 현상으로 잔디 착근이 늦어지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의 협의 끝에 경기 일정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3월 중순부터 말까지 총 4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관리 재단은 지난해 10월 새로 교체한 천연잔디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경기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협회는 이를 받아들였다.

수원 삼성 측은 기존 일정 유지에 대한 의사를 표했지만, 협회는 잔디 관리와 경기장 환경 유지의 필요성을 고려해 일정 변경을 확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일정 변경으로 인해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 FC는 물론, 양 팀 팬들에게도 불편을 끼치게 되어 유감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장 관리와 선수들의 경기력 보존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 FC의 코리아컵 2라운드는 3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변경된 일정에 따라 팬들은 평일 저녁 경기로 맞대결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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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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