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본투비블루윙즈’ 저출생 해법 나선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캠페인 ‘본투비블루윙즈(Born to be Bluewings)’를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축구계의 참여로, 출산을 앞둔 2025년 임산부 가족에게 수원의 상징색과 구단 마스코트를 반영한 전용 신생아 키트를 선물함으로써 생명의 탄생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청은 ‘임산부 노트 자랑하기’ 사진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며, 총 600가족이 선정된다.

키트는 아길레온 캐릭터를 담은 배냇저고리, 손발싸개 DIY 키트, 디데이 달력, 자석 등 6종 구성으로 유기농 원단을 사용해 실용성과 정성을 더했다.

수원은 이 캠페인을 통해 가족 친화형 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팬들과의 정서적 유대를 깊이 다지며 저출생 문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구단은 향후에도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공동체 속 감동의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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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