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 아파트 입주량 절반으로… 신축 희소성 급부상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25년부터 3년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며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2027년 수도권 입주 예정 아파트는 31만5852가구로, 이전 3년(55만1170가구)의 57.3%에 그쳤다.
서울 중구·종로구·양천구는 입주 물량이 전무하며, 인천 부평구 역시 0.6%로 급감한다. 반면 광명, 평택, 오산 등은 입주 물량이 여전히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입주 희소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문의가 늘고 있으며, 부평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1248가구 일반분양 예정),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총 2043가구), 양주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702가구), 김포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720가구),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등 대규모 단지들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산곡역과 양주역 등 초역세권 단지들은 실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