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MC 전원 교체… 김규빈·도훈·에이나 새롭게 합류
‘쇼! 음악중심’(MBC 음악 프로그램) 새로운 MC 라인업을 공개하며 전면 개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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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MBC 측은 “제로베이스원의 김규빈, 투어스의 도훈,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에이나가 ‘쇼! 음악중심’의 새 MC로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진행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MC 교체로 인해 기존 진행자인 더보이즈의 영훈, 엔믹스의 설윤, 배우 이정하는 오는 15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영훈과 설윤은 K-POP 아티스트로서, 이정하는 배우로서 향후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에이나의 발탁이다. 에이나는 오는 24일 데뷔를 앞둔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멤버로, 정식 데뷔 전부터 음악방송 MC로 낙점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음악 프로그램 MC로서의 기회를 얻게 되면서, 그룹의 인지도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MC 라인업은 각각 아이돌 그룹을 대표하는 멤버들로 구성돼 있어, 보다 젊고 활기찬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빈은 제로베이스원의 인기 멤버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만능 엔터테이너다.
도훈 역시 투어스의 보컬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에이나는 신선한 패기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MBC ‘쇼! 음악중심’ 2005년부터 음악 프로그램 MC 시스템을 ‘고정 MC 체제’로 운영하며, 매주 K-POP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MC들과 함께 ‘쇼! 음악중심’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