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찌질의 역사’ 티저에서 통편집… 학교폭력 의혹 여파

0
송하윤 학교폭력
(송하윤 학교폭력 의혹, 사진 출처 - 웨이브 제공)

배우 송하윤(38)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면서, 출연작 ‘찌질의 역사’에서 통편집됐다.

송하윤 학교폭력
(송하윤 학교폭력 의혹, 사진 출처 – 웨이브 제공)

21일 웨이브와 왓챠는 드라마 ‘찌질의 역사’의 첫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3년 만에 공개되는 작품이지만, 주연 배우 중 한 명인 송하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공식 출연진 명단에서도 그의 이름이 빠졌다.

‘찌질의 역사’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된 김풍, 심윤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22년 촬영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주연 배우 조병규와 송하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공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었다. 결국 조병규는 작품에서 하차했고, 송하윤도 통편집이라는 강수를 맞게 됐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김다미, 손석구, 주우재 등의 출연진이 돋보였으며, 송하윤이 연기한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편집됐다. 드라마 공식 소개에서도 그의 이름은 누락됐다.

송하윤
(송하윤 학교폭력 의혹, 사진 출처 – 웨이브 제공)

학교폭력 논란이 연예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찌질의 역사’ 측이 해당 논란을 의식해 송하윤의 분량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작품의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가 확정됐지만, 핵심 출연진이 논란으로 편집되는 초유의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찌질의 역사’는 오는 26일 웨이브와 왓챠에서 공개된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