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지우, 잠실 두산 홈 경기 시구 나선다… ‘더글로리’ 아역
배우 송지우(27)가 두산 베어스의 홈 경기 승리를 기원하며 잠실 구장에서 시구에 나선다.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송지우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차주영 아역으로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최근에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씬스틸러로 글로벌 시청자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송지우는 평소 두산 베어스를 꾸준히 응원해온 자타공인 ‘찐팬’으로도 유명하다.
시구를 앞두고 그는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 영광”이라며 “팬으로서 뜻깊은 하루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두산은 최근 일요일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송지우의 시구가 팀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구단은 이날 관중들과 함께 승리의 열기를 더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