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엄태웅 사진전서 근황 공개
송일국(53)의 세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윤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엄태웅의 날 (feat. 엄정화 김호영 대한 민국 만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고, 이 영상 속에는 배우 엄태웅의 사진전 현장을 찾은 여러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현장에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엄태웅의 친누나 엄정화, 그리고 송일국 부부와 삼둥이의 방문이 포착됐다.
특히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삼둥이는 키가 180cm에 달할 만큼 훌쩍 자란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혜진은 딸 지온 양과 삼둥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며 “슈퍼맨 애들이 이렇게 컸다”며 감격했고, 엄정화 또한 “너네 만화같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삼둥이와 함께 포착된 지온 양 역시 또래보다 늘씬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과 윤혜진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딸 지온 양을 낳았으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하면서 송일국 가족과도 인연을 쌓은 바 있다.
특히 이들의 만남은 단순한 친분을 넘어 오랜 시간 이어져온 진짜 가족 같은 교류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사진전이라는 문화적 공간에서 삼둥이와 지온 양의 재회는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억을 소환하며 팬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안겼다.
아이돌급 비주얼로 성장한 삼둥이의 모습은 단연 화제였으며, 이들이 남긴 미소 가득한 순간은 사진전 못지않은 관심을 모았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