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30살 연상 아버지와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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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출연, 사진 출처 - 유튜브 '짠한형' 캡처)

배우 소유진(43)이 자신의 30살 연상 아버지와의 특별한 가정사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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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30살 연상 아버지와의 추억 고백, 사진 출처 – 유튜브 ‘짠한형’ 캡처)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박영규, 오나라, 소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부모님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훈훈한 가족애를 전했다.

소유진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이 차가 30살이다. 아빠는 재혼이셨고, 굉장히 지적인 분이라 하루에 한마디만 해도 많이 하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부모님의 만남에 대해 “엄마가 아빠와 같은 회사에서 일했는데, 아빠를 먼저 좋아했다고 하더라. 당시 아빠는 사별 후 아이 셋을 혼자 키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아빠가 너무 멋있어서 엄마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그러다 아빠의 자녀들이 ‘아빠, 저 누나랑 결혼해 주세요’라고 했다더라”라며 감동적인 일화를 전했다.

또한, 가족 간의 남다른 관계도 공개했다. “아버지의 전 부인 자녀분들도 우리 가족과 잘 지낸다. 나한테 고모, 이모라고 부르지만 사실 나이 차이가 거의 엄마랑 비슷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조카들도 나랑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나서 같이 술도 마시고, 정말 친구처럼 친하게 지낸다”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2013년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가정적인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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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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