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 불티나게 팔린 인기 제품 전용 매장 오픈…소비자 기대↑

대전의 대표적인 빵집 성심당이 또 한 번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22일, 성심당은 샌드위치 전문 매장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19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신매장은 성심당 본점 지하에 위치할 예정이며,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샌드위치 코너를 확장해 독립 매장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성심당은 이날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심당 본점 샌드위치 매장이 2월 22일 오픈 예정이다”라며 “다만, 공사 진행 및 생산 상황에 따라 오픈 날짜가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고객님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오픈 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성심당 측은 “성심당의 최고 인기 코너를 꼽으라면 단연 샌드위치”라고 강조하며, “늘 많은 고객님들이 본점과 타 지점에서 샌드위치를 사랑해 주셨기에 이번에 본점 지하에 ‘성심당 샌드위치’ 전용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SNS에는 “소비자 니즈 파악 500%”, “성심당 또 일냈다”, “대전 가야 할 이유가 또 늘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심당은 이미 대표 상품인 튀김소보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튀소정거장’이라는 튀김소보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오픈한 바 있다.
해당 매장은 튀김소보로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샌드위치 전문점 역시 비슷한 성공을 거둘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성심당의 샌드위치는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속재료로 유명하다.
특히, 2년 전 출시된 ‘고기한쌈 샌드위치’는 60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양의 고기가 들어 있어, 가성비 좋은 메뉴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샌드위치 제품들이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성심당 관계자는 “샌드위치 전문 매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샌드위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품질과 맛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대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심당은 대전을 중심으로 총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성심당 본점을 비롯해 성심당 케익부띠끄, 성심당 DCC점, 성심당 튀소정거장,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대전역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샌드위치 전문 매장이 오픈되면 총 7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성심당의 성공 전략은 단순히 빵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과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튀김소보로 전문점에 이어 샌드위치 전문 매장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략은 성심당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샌드위치 전문 매장 오픈 소식에 대전 지역 상권도 들썩이고 있다.
특히 성심당 본점이 위치한 지역은 이미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붐비는 명소로, 샌드위치 전문 매장까지 추가됨에 따라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성심당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소비자들은 “성심당은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샌드위치 전문점이라니 대전 갈 이유가 생겼다”,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가 탄생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전의 대표적인 빵집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성심당은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과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샌드위치 전문 매장은 성심당이 지역 브랜드를 넘어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하는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월 22일, 대전 성심당 본점 지하에 문을 열 샌드위치 전문 매장은 성심당의 대표 인기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빵을 넘어 샌드위치까지 전문화한 성심당의 이번 새로운 도전이 또 어떤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