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유명 피아니스트, 정식 재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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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피아니스트, 성매매 혐의, 마사지 업소, 정식 재판, 약식명령 불복
(사진 출처-픽사베이. 본 이미지는 사건과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유명 피아니스트, 성매매 혐의, 마사지 업소, 정식 재판, 약식명령 불복
(사진 출처-픽사베이. 본 이미지는 사건과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유명 피아니스트 A씨가 정식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김유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피아니스트 A씨의 변호인은 “범죄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수사 자체가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로 개시돼 증거 능력이 없으며, 범죄의 충분한 증명이 없다”고 강조했다.

재판부가 “그런 사실(범죄 사실)이 없다는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A씨 측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는 A씨의 지인이 녹음 파일과 함께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법원은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별도 재판 없이 벌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내리는 절차다.
그러나 A씨 측이 이에 불복하면서 정식 재판 절차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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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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