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K리그2 홈 개막전… ‘레전드’ 윤영선 은퇴식과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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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사진 출처 - 성남FC 제공)

성남FC(구단주 신상진)가 2025시즌 첫 홈경기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성남은 2월 2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2 1라운드에서 화성FC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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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성남FC 제공)

이번 개막전에서는 구단의 레전드 수비수 윤영선의 은퇴식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돼 시즌 출발을 더욱 뜻깊게 만들 예정이다.

경기 전, 가천대학교 응원단 ‘아페이론’이 축하 공연을 펼치며 성남FC 구단주 신상진 시장의 격려 인사와 시축 행사가 이어진다.

시축에는 신상진 구단주, 이덕수 성남시의회의장, 성남FC U-12 주장이 함께하며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윤영선의 은퇴식은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 전, 신상진 구단주가 윤영선에게 기념 유니폼 액자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의 공로를 기린다.

하프타임에는 서포터즈가 준비한 헌정 영상과 함께 특별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성남의 전설로 남을 윤영선과 팬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외 행사도 풍성하다. 경기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슈팅다트 에어바운스 ▲나만의 응원문구 클래퍼 만들기 ▲미니 기차 놀이기구 ▲미니 드론 체험존 ▲분당소방서 안전 캠페인 등이 마련된다.

또한 성남FC 마스코트 ‘까오’와 ‘까비’의 대형 에어조형물이 포토존으로 운영되며, 경기장 내 다양한 푸드트럭이 배치돼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품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성남에서 프로 데뷔한 윤영선의 은퇴식을 기념해 ㈜일화가 전 관중에게 ‘맥콜’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장 입장 게이트에서는 여성 관객을 대상으로 클린스퀘어의 클린힙 일회용 변기 커버 5,000개가 배포된다.

성남FC 관계자는 “팬들과 성남 시민들이 개막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첫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홈 개막전은 성남FC가 2025시즌을 시작하는 중요한 경기인 동시에, 구단을 대표했던 윤영선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팬들에게는 승리를 향한 기대와 함께, 오랜 시간 팀을 위해 헌신한 레전드와 작별하는 뜻깊은 하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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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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