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이근호·지소연 “경북 지역 산불 이재민에 진심 어린 위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경북 지역 중심으로 확산된 대형 산불 피해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축구계 차원의 지원과 연대를 공식화했다.

이근호·지소연 공동회장은 지난 27일 공식 성명을 통해 “예상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민적 연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선수협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힘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길 바란다”며 축구선수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장기적 대응 체계 마련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김훈기 사무총장도 “이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추진 중이며, 향후 유사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계를 대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수협(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은 현재 축구장 등 연고지 시설 피해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 복구 성금 및 물품 지원, 자선 경기 개최 등 다양한 후속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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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