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김딱딱 사과 반응은?…“선한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다”

서현의 팬 메시지, 김정현 사과 후 의미심장한 심경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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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사진출처-서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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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서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서현이 배우 김정현의 공개 사과 후 팬들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1월 12일 새벽, 서현은 팬 소통앱 버블을 통해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이다. 오늘도 이 말을 되새기며 하루를 가치 있게 마무리하자. 우리 모두 늘 고맙고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김정현의 과거 태도 논란과 사과와 관련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정현은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개 사과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진정한 감사는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6년 전 태도 논란에 대해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용서를 바라지 않지만, 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반성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현의 논란은 2018년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고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했던 사건으로 시작됐다.

당시 그의 태도는 서현은 물론 제작진과 팬들에게도 큰 실망을 안겼다. 이후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촬영장에서 스킨십을 금지하고 딱딱하게 행동할 것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번 연기대상에서 김정현이 서현 앞에서 공개 사과를 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재점화됐다. 일부는 그의 용기를 칭찬했지만, 다수는 서현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점을 지적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김정현의 사과 이후, 서현이 팬들에게 남긴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는 그녀가 논란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현과 김정현이 함께한 ‘2024 KBS 연기대상’은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인해 녹화방송으로 대체됐다. 서현은 MC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서현의 메시지에 대해 “역시 서현다운 품격 있는 반응”이라며 그녀를 응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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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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