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김태현, 결혼 앞두고 예비 시부모 반대 고백…‘최악의 조건’
서정희(61)와 김태현(55)이 결혼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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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들의 재혼 과정이 공개되며, 예비 시부모와의 갈등이 밝혀질 예정이다.
서정희는 이날 방송에서 “저는 이혼녀, 암 환자, 연상녀… 최악의 조건이다”라며 “과연 저를 받아들이실까 걱정이 된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녀는 결혼을 앞두고 김태현의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려 했지만, 마음 한편엔 불안함이 가득했다.
반면 김태현 역시 “저희 부모님과 형제들이 ‘너도 나이가 적지 않은데 혼자 살아라’고 했다”며 “저 때문에 정희 씨가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행복한 모습만 보여줬던 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결혼을 둘러싼 갈등이 조명될 전망이다.
서정희와 김태현은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많은 것들을 양보해 왔다. 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가족들의 반대라는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으로, 결혼을 앞둔 커플들의 솔직한 고민과 과정을 보여준다.
서정희와 김태현의 험난한 결혼 여정은 2월 17일(월)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