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이랜드 주장 김오규,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역대 25번째
서울 이랜드 수비수 김오규(35)가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역대 25번째로 이뤄진 기록이다.

김오규는 지난 1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1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강원FC에 입단한 그는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해 서울 이랜드로 이적했다.
올해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끄는 그는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4경기 연속 선발 출전 중이다.
김오규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쌓아온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30일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그의 4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 티셔츠 및 머플러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