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 마포구 2167가구 모아주택 공급 확정
서울시가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를 통해 강서구 화곡동과 마포구 중동 일대에 총 2167가구 규모의 모아주택 공급을 확정했다.

강서구 화곡6동 957-1번지 일대에는 4개소에 걸쳐 총 1636가구가 공급되며, 마포구 중동 78번지 일대에는 531가구가 조성된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두 지역 모두 노후 건축물 밀집과 도로 협소, 재개발 어려움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 정비가 가능해졌다.
강서구는 공항시설법에 따른 높이 제한으로 개발이 제한됐던 지역이었으나, 모아타운 지정 이후 용도지역 상향과 도로 확장, 포켓공원 설치 등으로 정비 방향이 구체화됐다.
화곡로54길을 비롯해 주변 도로는 최대 12m까지 확장되며, 자율 정비구역도 포함돼 다양한 방식의 주거정비가 허용된다.

마포구 중동 역시 기존 421가구에서 110가구가 늘어나 531가구로 개발되며, 성암로9길 도로 확장과 공공공지 조성, 단지 내 보행통로 신설로 경의선 숲길과의 연결성까지 고려한 계획이 수립됐다.
지하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이라는 입지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정비 지연이 이어졌던 해당 지역은 이번 관리계획 통과로 도시 기능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노후 저밀도 주거지를 중심으로 모아주택 공급을 확대해 도심 내 주택 공급과 주거 질 개선을 동시에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