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 리모델링 기념 명칭 공모전 개최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의 리모델링에 발맞춰 새로운 명칭을 시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을 시민의 수요에 맞는 다목적 행사 공간이자 공공예식장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 친화적이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의 변모를 꾀하는 동시에, 재단과 함께 지속적인 시민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서울여성플라자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창의성과 상징성이 결합된 시민 행사 공간 및 공공예식장의 명칭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국제회의장의 새 이름을 결정하게 된다.
응모작은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총 9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공모 접수는 2025년 4월 21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출 명칭은 6자 이내의 단어나 문장 형식으로, 기획 의도 100자 내외의 설명과 함께 응모해야 한다.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서울여성플라자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은 명칭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민 누구나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리모델링 중인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은 오는 6월 중 재개관 예정이며, 예식장은 2025년 6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예식 대관에 대한 상담은 서울웨딩 상담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