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뷰티위크 2025, 8월 DDP 개최…중소기업 전시 참여 모집

서울시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서울뷰티위크’를 개최한다.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뷰티박람회로, 시는 행사 개최에 앞서 5월 19일까지 전시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지난해 5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543억 원 규모의 수주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참가기업의 84.4%가 전시회에 대한 긍정적인 만족도를 보였고, 93.7%는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서울뷰티위크 2025는 기업전시,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강연, 온라인 기획전,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 B2B와 B2C를 아우르는 형태로 구성된다.

기업전시는 ‘트렌드뷰티’와 ‘스페셜뷰티’ 두 섹션으로 나뉘며, 스킨케어, 색조, 바디·헤어 제품부터 뷰티테크 기반 디바이스, 헬스&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K-뷰티 제품과 기술이 집중 전시될 예정이다.

아트홀 1관 ‘트렌드뷰티’에서는 분야별 트렌디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인공지능 스킨케어와 피부 분석 솔루션 등 기술 기반의 뷰티테크 제품도 선보인다.

아트홀 2관 ‘스페셜뷰티’에서는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슈퍼루키 브랜드와 서울뷰티위크 피칭대회 수상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소개된다.

서울시는 전시 참가 기업에 단순 부스 제공을 넘어, 수출상담회, 투자 매칭, 플랫폼 입점 상담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뷰티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공식 홍보단과 참여 기업 간 협업 콘텐츠 제작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 참가 신청은 스킨케어, 색조, 헤어·바디, 뷰티테크, 헬스&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중소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단독부스’와 ‘기본부스’ 두 가지 형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뷰티위크 공식 누리집 또는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뷰티위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최신 뷰티 트렌드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이라 말했다.

또한 “국내외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기회를 찾는 뷰티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른기사보기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