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최종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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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
(천연동 일대 모아타운 위치도, 사진 출처 - 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89-16번지 일대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고시되며 서대문구 첫 모아타운 사업이 본격화됐다.

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
(천연동 일대 모아타운 위치도, 사진 출처 – 서대문구)

이번 지정은 지난 2022년 서울시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2023년 6월부터 수립된 관리계획에 기반한 것으로, 서울시 통합심의를 거쳐 3월 최종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관리계획에는 노후 저층 주택 밀집 지역의 정비를 위한 사업가능구역, 자율정비구역 지정, 용도지역 상향 조정(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도로 정비 및 기반시설 확충 계획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안산도시자연공원 보행통로 지정, 독립문로·독립문로8길 일대 가로활성화시설 구간 설정 등 보행환경 개선과 생활편의시설 확보 내용도 담겼다.

이번 관리지역 지정으로 사업시행자 지정과 세부 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향후 양질의 주택공급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기대할 수 있다.

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첫 모아타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정비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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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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