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코첼라서 불닭 브랜드 알렸다…2025 글로벌 마케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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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사진출처-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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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세계적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인 브랜드 확장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불닭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는 모습까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삼양식품은 14일,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막한 코첼라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번 코첼라에서 한국 식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공식 파트너로 참여, ‘불닭소스’와 관련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정수 부회장은 삼양식품 창업자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이자 ‘불닭 브랜드’의 대표 성공 사례를 일군 인물로, 이번 행사에서도 직접 부스를 찾아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글로벌 관람객과 소통했다.

또한 그는 축제 현장에서 운영 중인 6개의 체험형 이벤트를 직접 둘러보고, 새롭게 출시된 ‘불닭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시식하며 브랜드 체험 활동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이번 코첼라를 통해 새 글로벌 캠페인 ‘Rocket Hot, Ride the Buldak High’를 공식 론칭했다.

해당 캠페인의 주역인 ‘불닭소스’는 강렬한 불꽃 그래픽과 함께 삽입된 불꽃형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로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불닭의 매운맛을 체험하고 콘텐츠를 공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불닭 부스는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코첼라 현장에서 운영된다.

삼양식품은 단독 파트너십을 통해 라면 및 소스 카테고리를 전담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셀럽,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불닭소스의 다양한 활용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롭다”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코첼라 참여는 브랜드의 글로벌화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며, 김정수 부회장의 직접 현장 점검은 그 상징성을 더욱 높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대중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불닭’을 세계적인 핫소스 브랜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코첼라 외에도 북미, 유럽,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팬덤과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마케팅 전략을 지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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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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