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싱스 앱 업데이트…AI 루틴·음성 메시지 기능 강화

0
삼성 스마트싱스 업데이트, AI 홈 자동화, 수면 루틴 설정, 스마트싱스 음성 메시지, 갤럭시 워치 수면 데이터, 스마트싱스 루틴 확장, 계절 맞춤 관리, 삼성 TV 플러스 루틴, 스마트싱스 방송하기 기능, 캄 온보딩 타사 기기 연동
(사진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삼성 스마트싱스 업데이트, AI 홈 자동화, 수면 루틴 설정, 스마트싱스 음성 메시지, 갤럭시 워치 수면 데이터, 스마트싱스 루틴 확장, 계절 맞춤 관리, 삼성 TV 플러스 루틴, 스마트싱스 방송하기 기능, 캄 온보딩 타사 기기 연동
(사진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홈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1분기 중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수면 루틴 자동화부터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기능까지 포함되며, 일상 속 편의성과 몰입형 스마트홈 환경을 대폭 강화했다.

스마트싱스는 기존에도 조명,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연결 기기 및 센서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해왔다.

올해 초 도입된 ‘수면 환경 리포트’에 이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 등 웨어러블에서 수집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삼성 헬스와 연동된 취침·기상 정보를 스마트싱스 루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잠들면 조명과 TV가 꺼지고, 아침에는 커튼이 자동으로 열리며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음악이 재생되는 등 수면 행동에 따른 환경 자동화가 가능해졌다.

스마트홈에서 수면과 생활이 연결되는 고도화된 루틴 기능이다.

자동화 루틴 설정 또한 더욱 정교해졌다.

기존의 시간, 요일, 일출·일몰, 날씨 조건 기반 외에 주간·월간·연간 반복 설정이 추가돼 활용성이 크게 확대됐다.

예를 들어 환절기에는 가습기가 자동 작동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봄철에는 공기청정기 강도를 높이는 ‘계절 맞춤 루틴’ 설정이 가능하다.

방학 시즌을 고려한 ‘방학 모드’로 아이들의 달라진 생활 패턴에도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2025년형 삼성 TV에는 ‘삼성 TV 플러스’ 채널 설정이 루틴 항목에 새롭게 추가됐다.

정해진 시간에 TV가 자동으로 켜지며, 원하는 채널로 전환되는 기능을 통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뉴스 채널을 시청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가족 간의 소통을 위한 기능도 더해졌다.

스마트싱스 앱에 신규 추가된 ‘방송하기’ 기능을 통해 외출 중인 가족이 집 안 스피커나 사운드 바로 음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곧 집에 도착해, 간식 먹고 있어” 같은 음성 메시지가 앱을 통해 전달되면 집 안에서 자동으로 재생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가 2023년 말부터 도입한 ‘캄 온보딩’ 기능이 이번 업데이트로 더욱 확장됐다.

삼성닷컴이나 삼성스토어에서 구매한 삼성 가전의 정보가 앱에 자동 연동되는 기능에서 더 나아가, 호환 타사 기기까지도 스마트싱스 앱에 자동 연동된다.

해당 기능은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 속 모든 순간에 맞춤형 스마트 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더 많은 파트너사와의 연결을 확대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른기사보기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