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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해 최신 초음파·엑스레이·CT 기술을 공개한다. 의료 IT 기술과 탄소 절감 전략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의 친환경 의료 기술과 AI 기반 진단 혁신 기술도 함께 공개된다.){kind=link}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유럽 최대 의료기기 학회 및 전시회인
‘2025 유럽영상의학회 연례회의(ECR)’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다.
ECR 2025는 ‘영상의학 세상(Planet Radiology)’을 주제로
영상의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명한다.
삼성은 작년보다 10% 이상 확대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분과별 특화 진단 시스템과 친환경 의료기술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삼성은 올해 전시에서 소아과 진단 기기에 특화된 ‘소아과 통합 솔루션 존’을 선보인다.
이 존에서는 아동의 정서를 고려한 디자인의 초음파 진단기기,
소아과 전용 소형 프로브, 이동성을 강화한 모바일 CT 등을 전시해
거동이 불편한 소아 환자의 진단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초음파 진단기기 부문에서는 영상 품질을 개선한 RS85 업데이트 버전과
V8 등 대표 제품군 5종을 소개하며, 향후 출시할 영상의학과 전용 신제품도
의료진에게 선공개할 예정이다.
엑스레이 존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한 바닥고정형 엑스레이 GF85를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유럽 시장의 주력 제품인 GC85A, 이동형 모델 GM85, 높은 기술력이 반영된 글래스프리 디텍터도 함께 선보인다.
CT 제품군에서는 올해 CE 인증을 획득한 ‘옴니톰 엘리트 PCD’를 소개한다.
PCD 기술을 적용해 기존 CT 대비 높은 해상도와 낮은 노이즈의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 중앙의 영상존에서는 삼성의 의료 IT 기술 ‘소노싱크(SonoSync™)’를 활용한
의료진 간 글로벌 협업 사례가 상영된다.
또한 여러 대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스허브(S-Hub™)’ 기능을 기반으로 한 전원 효율화 전략을 공개하며,
탄소 절감 기술 적용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CR 공식 홈페이지와 현장 생중계를 통해
삼성의 친환경 의료 기술과 AI 기반 진단 혁신 기술도 함께 공개된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분과별 특화 기능을 개발하는 등 인류 건강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탄소 절감 기술 개발을 비롯한 지구 환경 개선 방안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