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달러 회복… ‘가상자산 서밋’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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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가상자산 서밋, 트럼프 가상자산 정책, 백악관 가상자산 전략, 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 이더리움 가격 상승, 코인마켓캡 시황, 미국 정부 가상자산 비축, 가상화폐 시장 전망, 가상자산 투자 심리
(사진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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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픽사베이)

비트코인이 9만 달러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하락세가 이어졌던 비트코인 시장이 반등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가상자산 서밋(White House Crypto Summit)’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6일 오전 8시 35분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01% 상승한 9만 816달러(약 1억 313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8만 1948달러(약 1억 1849만 원)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다시 9만 달러를 돌파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전날보다 3.53% 오른 2248달러(약 325만 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은 백악관에서 개최될 ‘가상자산 서밋’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서밋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연설할 예정이며,
가상자산 산업 육성 방안을 포함한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비축 전략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를 ‘가상자산 대통령’이라고 칭하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포함하는 ‘전략적 가상자산 준비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6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9만 386달러(약 1억 3070만 원)에 거래되며
전날 대비 3.60% 상승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2235달러(약 323만 원)로 3.18% 상승하는 등
주요 가상자산들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비축 전략 계획이
곧 공개된다는 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경제매체 포춘은 5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독립매체 파블로비치 투데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7일 백악관에서 가상자산 서밋을 열고
가상자산 비축 전략에 대한 세부 지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백악관 서밋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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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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