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2507달러 기록… 강세장 지속될까
비트코인(BTC)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조정을 받으며 8만2507달러 하락했다.

19일 오전 8시(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4% 하락한 8만25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8% 빠진 1922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약세를 보였다. 리플은 2.28달러로 2.43% 하락했고, 솔라나는 125달러로 2.64% 떨어졌다.
최근 비트코인은 8만50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던 중이었으나, 단기 조정을 겪으며 다시 8만2000달러대로 후퇴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장기적인 강세장을 점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 CEO 캐시 우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비트코인 강세장에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내 규제 완화가 기관 투자자들의 추가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상승장의 초입 단계에 있으며, 이번 사이클에서 10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대를 유지하며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향후 반등 여부와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