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베테랑 수비수 구자룡 영입… 수비 안정화 박차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수비수 구자룡(32)을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나섰다.

K리그 15년 차를 맞이한 구자룡은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며 225경기 출전 3득점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수다.

구자룡은 뛰어난 위치 선정과 제공권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선수다. 또한 정확한 태클과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강한 수비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부천은 구자룡의 합류로 젊은 수비진과의 조화를 통해 조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부천의 수비진은 이상혁, 홍성욱, 이재원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구자룡의 경험과 리더십이 팀의 균형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민 감독은 구자룡의 영입에 대해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 수비수다. 그의 노하우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자룡 역시 “처음에는 낯설지만 빠르게 적응해 팀에 기여하고 싶다. 후배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면서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천은 이번 시즌 승격을 목표로 팀을 재정비 중이며, 구자룡의 합류가 그 퍼즐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부천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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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