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9일부터 ‘부천 페스타-봄꽃여행’ 개최…봄 문화축제

부천시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일원과 진달래 동산 일대에서 ‘부천 페스타-봄꽃여행’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천 페스타’는 부천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은 통합형 축제로, 봄(봄꽃·가족), 여름(모험), 가을(화합), 겨울(낭만) 등 계절별 테마에 따라 연중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봄꽃여행’은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예술인들의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중소기업 및 골목상권·전통시장 물품판매,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푸드트럭, 관람객 참여형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플리마켓존에서는 도자기 공예, 일러스트 굿즈 등 부천 예술인들의 개성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진달래꽃 에코백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물품판매존에서는 지역기업과 상인들이 마련한 화장품, 생활용품, 마사지기 등의 제품이 전시 및 판매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트럭존에는 치킨, 타코야끼 등 인기 먹거리가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선착순 방문객에게는 ‘부천맛집 10%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버스킹존에서는 원형광장 무대에서 재즈, 클래식,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정식 공연이, 그 외 시간에는 시민 누구나 무대에 올라 참여할 수 있다.

4월 5일 저녁에는 영화 ‘히트맨’이 야외에서 상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계행사존에서는 부천의 관광, 의료, 국제 축제(BIAFN, BICOF, BIAF), 부천FC, 햇살팝업, 고향사랑기부제, 주거복지 등과 관련된 민·관 협업 부스 9곳이 운영돼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페스타-봄꽃여행을 원미산 진달래부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까지 부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부천이 관광 경쟁력을 가진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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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