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봄맞이 국내여행 숙박할인권으로 알뜰하게! 최대 혜택 받고 부담 없이 떠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국내 여행과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봄을 맞아 국내 여행을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로, 전국 곳곳의 숙박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25년 숙박할인권은 총 100만 장이 배포될 예정이며,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세 차례에 걸쳐 나눠서 진행된다.
계절별로 진행되는 할인권 배포는 국내 여행객들이 특정 시기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여행 시기를 분산해 국내 관광산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첫 번째로 배포되는 1차 할인권은 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하나투어, 노랑풍선, 야놀자 등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30만 장이 제공된다.
1인당 1매씩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배포가 종료된다.
이번 1차 할인권은 발급일부터 4월 6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의 숙박시설 예약 시 적용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여행객들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 원 할인권을,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 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등록된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등록 숙박시설이나 대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이번 할인 이벤트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숙박할인권은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봄꽃이 만개하는 시즌에 맞춰 국내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지역 축제나 문화 행사와 연계된 여행을 계획하면 더욱 풍성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지역 상권의 소상공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숙박할인권을 통해 지역으로 유입된 여행객들은 인근 식당, 카페, 기념품 가게 등 다양한 상권을 이용하게 되며,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가져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숙박할인권 혜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박 이상 예약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여행객들이 더 오래 머물며 지역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숙박할인권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국내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할인권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원하는 OTA 사이트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한 뒤, 할인권을 신청하면 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으로 사용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제공되므로 빠른 신청이 필수다. 인기 지역이나 숙소는 조기 매진될 가능성이 크므로 사전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할인권은 비수도권 숙소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인기 지역의 경우 주말과 연휴 기간에 예약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예약 가능한 날짜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한 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예약 변경이나 취소 시 할인권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예약 전 해당 OTA의 취소 및 환불 정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가 아닌, 국내 관광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행사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국내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민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봄철은 전국 각지에서 꽃 축제와 문화 행사가 열리는 시즌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연인, 친구들과의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