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배우의 꿈 고백한 조정석 아들 김준…’멋진 배우 되고 싶어요'”

"복면가왕 무대 선 김준, 떨렸지만 재밌었다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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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사진출처-MBC'복면가왕'캡처)
김준
(사진출처-MBC’복면가왕’캡처)

아역배우 김준이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폭풍 성장한 근황과 배우로서의 꿈을 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준은 2021년 방영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이 연기한 이익준의 아들, 이우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12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김준은 ‘캐럴송’ 복면을 쓰고 등장해 귀여운 목소리와 풋풋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대에서 정체를 공개한 뒤, MC 김성주는 “조정석이 극 중 아빠 역할을 맡았다”며 김준의 과거 활약을 회상했다.

이에 김준은 “드라마 출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걸 느꼈냐”는 질문에 “조금요”라고 수줍게 답하며 어린 나이에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김준은 무대 소감에 대해 “사람들 앞에 서면 많이 떨리는 편이라 오늘도 긴장했지만, 막상 해보니 무척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이 저를 ‘우주’라고 불러주시지만, 저는 우주도 좋지만 ‘배우 김준’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멋진 배우가 되는 것이 제 꿈”이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김준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까까형’에 출연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6살이었던 그는 “첫 대사가 ‘아빠 빡쳤어, 이모 다 엎어버린대’였는데, 그때를 아직도 또렷이 기억한다”며 특유의 재치로 웃음을 더했다.

이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형이 먼저 연기를 했는데, 감독님이 제게 오디션을 권유해 시작하게 됐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복면가왕’ 무대에서도 김준의 성장한 모습과 진지한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우로서 더 멋진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의 발언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현재 11살인 김준은 드라마와 광고, 예능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보여준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광고에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무대뿐 아니라 방송과 일상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김준은 이날 방송에서 조정석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잠시 언급했다. 그는 “조정석 선배님은 항상 잘 챙겨주셨다”며 “현장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촬영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김준은 단순한 아역배우를 넘어 배우로서의 진지한 꿈과 열정을 보여줬다.

많은 이들이 그를 “우주”라는 귀여운 캐릭터로 기억하고 있지만, 그는 자신을 “배우 김준”으로 각인시키고 싶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이날 김준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나만의 색깔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준의 활약은 MBC ‘복면가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앞으로도 김준이 배우로서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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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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