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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행 비엣젯항공, 기체 결함으로 제주공항 비상착륙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베트남 국적의 비엣젯항공 비행기가 기체 결함으로 인해 제주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7일 한국 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5분경.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베트남 국적의 저비용 항공사 비엣젯항공 VJ975편이 기체 결함을 이유로 이륙 약 1시간 만에 제주공항에 긴급 비상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1 기종으로, 다행히 비상 착륙 과정에서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착륙으로 인해 비엣젯 항공편을 타고 있던 승객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제주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
비엣젯항공측은 즉시 승객 수송을 위해 대체 항공편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날 7일 오전 11시 30분경 제주공항에서 베트남 푸꾸옥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