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신규 ‘1대1 아레나’ 모드 출시… 실력 겨루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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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사진출처-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사진출처-크래프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의 34.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하며 신규 콘텐츠와 게임 플레이 개선 사항을 대거 추가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용자들의 실력 경쟁을 위한 신규 모드 ‘1대1 아레나’가 아케이드 모드에 추가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에는 훈련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1대1 아레나 모드는 이제 아케이드에서 상시 플레이할 수 있다. 1대1 아레나는 실제 전투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두 이용자가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에 참여하는 두 명의 이용자는 전투 시작 전 원하는 장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제한된 공간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이 모드는 총 세 라운드로 진행되며, 먼저 두 라운드를 승리하는 이용자가 최종 승자가 된다. 해당 모드는 PC에서는 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콘솔에서는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무기 밸런스 조정도 포함됐다. 높은 사용률과 승률을 보이던 Mk12의 수직 및 수평 반동이 증가했으며, 거리별 피해량이 일정 비율로 조정됐다.

또한, 7.62mm 탄약의 무게가 줄어들어 5.56mm 탄약을 사용하는 총기와의 격차가 조정됐다. 산탄총(SG) 역시 탄 퍼짐, 피해량, 반동 등이 종합적으로 조정되어 더욱 균형 잡힌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2개월 간격으로 무기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탈 것의 성능과 기능도 대대적으로 개선됐다. 다양한 탈 것의 최대 속도와 가속도가 증가해 보다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특히 다시아, 미라도, 포니 쿠페, 쿠페 RB 등 일부 차량에는 ‘트렁크 시스템’이 추가돼 이용자들이 차량을 활용해 더욱 전략적인 아이템 운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일부 탈 것의 무게 및 타이어 체력 등이 조정됐다.

또한, 사녹 맵의 일부 지역이 업데이트되었으며, 에란겔과 태이고 맵의 주유소에는 주유 기능이 추가됐다.

경쟁전 시즌 34가 시작되면서 시즌 33의 보상도 제공된다. 성장형 무기 스킨의 킬피드 스킨이 개선되었으며, 사녹과 에란겔 맵에서의 다양한 버그가 수정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배틀그라운드의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개선하고 더욱 전략적인 요소를 추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1대1 아레나 모드의 도입과 함께 무기 및 탈 것 조정, 맵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될 업데이트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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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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