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사녹 루트 트럭 재도입으로 전투 전략 강화

배틀그라운드에 신선한 재미를 더할 새로운 콘텐츠가 돌아왔다. 크래프톤은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33.2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플레이어들이 기다리던 ‘루트 트럭’을 다시 사녹 맵에 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트럭의 재등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의 전략적 요소와 전투 재미를 한층 더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루트 트럭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도전 과제다. 단순히 이동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경로를 따라 움직이며, 그 경로를 따라가는 플레이어들에게 특별한 보상을 제공한다.

트럭에 총기나 투척 무기로 피해를 주면 아이템이 담긴 상자가 떨어지며, 이를 통해 유용한 장비를 확보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트럭을 완전히 파괴하면 내부의 화물칸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스쿼드 전체가 장착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한 장비와 특별한 무기를 발견할 수 있다. 루트 트럭은 일반 매치, 사용자 지정 매치, 아케이드 모드에서 모두 등장하기 때문에, 어떤 모드를 선호하든지 간에 이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총기 저지력 시스템도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개선 사항 중 하나다. 크래프톤은 총기의 특성과 게임 내 밸런스를 고려해, 총기별로 고유한 저지력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조정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전투에서 각 총기의 활용도와 전략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오는 22일부터 ‘건 플레이 실험실’을 통해 새로운 저지력 시스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크래프톤은 플레이어들의 피드백과 게임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추가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상점 업데이트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에는 ‘2025 설맞이 대축제’라는 테마로 다양한 상품을 추가했다.

특히,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성장형 무기 스킨과 크로마가 포함된 제작소 패스, 밀수품 상자, 스텝 업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설맞이 대축제 상품은 PC 버전에서는 1월 15일부터 3월 12일까지, 콘솔에서는 1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구입 가능하며, 기존의 시즌 아이템 외에도 특별한 테마 아이템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플레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루트 트럭의 재등장과 총기 저지력 시스템 개선, 그리고 새로운 상점 아이템의 추가는 배틀그라운드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목표와 도전을 제공하며, 복귀 플레이어들에게는 이전과는 다른 신선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하는 배틀그라운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업데이트와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