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 산불 피해 안동서 배식 봉사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이 산불 피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를 찾아 자원봉사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진은 지난 3일 안동시 길안면에 위치한 길안중학교 대피소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검은 모자와 마스크, 앞치마를 착용한 진은 음식 배식을 하며 주민들에게 “어떻게 드릴까요?”라고 친절히 말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다.
진의 이번 방문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 뮤직은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길안중학교에는 더본코리아가 마련한 무료 급식소가 운영 중이며, 매끼 300인분 이상의 식사가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해당 급식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까지 번졌으며,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약 4만8150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고 사망 31명, 중상 8명, 경상 2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약 1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앞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도 동참했다.
정국은 10억원, 뷔는 2억원, RM·제이홉·슈가는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