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웨이레이 등장! 순간 이동과 방해 효과로 전투 전략 강화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에 신규 요원 웨이레이가 정식 출시됐다.
웨이레이는 2022년 출시된 네온 이후 약 3년 만에 추가된 새로운 1선 타격대 요원으로,
빛의 힘을 근원으로 한 순간 이동과 적 방해 효과를 특징으로 한다.
웨이레이는 발로란트 국제대회 사상 최초로 동남아시아에서 개최된
VCT 마스터스 방콕을 기념하는 태국 출신 요원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레이의 주요 스킬로는 ‘굴절(E)’이 있다.
원하는 위치에 빛의 신호기를 설치한 후 스킬을 재사용하면 해당 위치로 되돌아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적진에 침투한 후 빠르게 후퇴하거나 다시 진입하는 전술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광속(Q)’ 스킬은 순간적으로 위치를 바꾸는 능력으로,
이를 활용해 적을 교란하고 예상하지 못한 위치에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특히 근거리 교전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어 빠른 전투 스타일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웨이레이는 적의 전투 능력을 저하시키는 다양한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포화(C)’와 궁극기 ‘초점 교차(X)’는
적의 연사 속도, 반동 회복, 이동 및 점프 속도 등을 둔화시키는 강력한 방해 효과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공격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팀플레이에 특화된 전략적 요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웨이레이는 팀적인 움직임을 강화할 수 있는 스킬 구성을 갖추고 있어
e스포츠 대회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요원 ‘테호’ 역시 팀플레이 중심의 스킬로 출시 직후부터
VCT 퍼시픽 킥오프 등 여러 지역 리그에서 등장한 바 있다.
웨이레이는 ‘테호’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새롭게 추가된 요원으로,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 라이언 쿠자트(Ryan Cousart) 게임 기획자는
“유저들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게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변화”라고 설명했다.
발로란트 신규 요원 웨이레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