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정을영 PD와의 사실혼 관계 언급…“처음으로 대든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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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박정수 출연, 사진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배우 박정수(72)가 17년째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정을영 PD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정수
(박정수 출연, 사진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2월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세렝게티 여배우들’ 특집이 펼쳐졌다.

배우 정혜선, 박정수, 이태란, 송선미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이상민은 정혜선을 “돌싱계의 대모님”이라고 소개하며 이상형을 물었고, 정혜선은 “남자는 다 좋다”는 유쾌한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정수는 돌싱포맨 멤버들과 농담을 주고받던 중, 정을영 PD와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상민이 “정을영 감독님과 어떻게 시작된 거냐”고 묻자, 박정수는 “내가 대들었다. (그분이) 대드는 여자를 처음 봤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게 미운 게 아니라 오히려 당당하게 보였다고 했다”고 덧붙이며 둘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때 송선미가 “정을영 감독님이 저를 정말 예뻐하셨다”고 깜짝 발언을 해 박정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정수 돌싱포맨
(박정수 출연, 사진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박정수는 이에 질세라 “그래서 요즘 잘 지내냐?”라고 응수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박정수와 정을영 PD는 17년째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정을영 PD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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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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