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브랜드 론칭 앞두고 직원 공개 저격 “사람답게 살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41)가 개인 브랜드 론칭을 한 달 앞두고 전 직원 공개 저격해 파장이 일고 있다.

박은지는 3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잘해주고 존중해주면 호구인 시대냐”며 “그동안 같이 미래를 보고 참아줬는데, 그만두려면 피해 준 것도 토해내라. 인간 도리를 지키자”고 강도 높게 경고했다.
그는 “론칭 한 달 앞두고 메신저 하나로 퇴사 통보하는 사람이 MZ세대도 아니다”라고 밝히며, 일에 대한 책임감 부족을 비판했다.
이어 박은지는 “저와 브랜드를 사랑으로 키워주실 BM, MD 20대 여성분 DM 주세요”라는 구인 글을 함께 올리며 갈등의 대상이 전 직원임을 암시했다.
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이후 ‘진짜뷰티’, ‘뷰티 STAR그램 시즌’ 등 다양한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플루언서로 활약했다.
2018년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 후 LA에서 거주 중이며, 최근 한국에 체류하며 뷰티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브랜드 준비 과정에서 내부 인력 이탈과 책임 이슈가 불거졌음을 암시하며,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논란과 관심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박은지의 강경한 태도는 단순한 감정 표출을 넘어 조직 내 책임 의식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해석되며, 브랜드 운영자로서의 변화된 면모를 드러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