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티오엠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 …올라운더 배우의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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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티오엠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
(박성일 티오엠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 사진 출처 - 티오엠매니지먼트 제공)

배우 박성일(45)이 티오엠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박성일 티오엠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
(박성일 티오엠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 사진 출처 – 티오엠매니지먼트 제공)

영화 ‘스프린터’, ‘럭키 몬스터’와 드라마 ‘무빙’, ‘하이쿠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그는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성일은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빨래’, ‘임대아파트’, ‘로미오와 줄리엣’, ‘대대손손’ 등 연극 무대에서 깊은 내공을 다진 그는, ‘대도시의 사랑법’, ‘압꾸정’, ‘해피 뉴 이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엑시트’ 등 다수의 영화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드라마 ‘무빙’에서 상대 조직 보스 재성 역으로 류승룡과 대립하며 찰진 사투리와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고, ‘하이쿠키’에서는 가짜 쿠키를 먹고 환각에 빠지는 공장 팀장 문규남 역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럭키 몬스터’에서는 미스터리한 악역 최필연으로 관객들에게 섬뜩한 긴장감을 선사했으며, 주연작 ‘스프린터’에서는 전성기를 지난 30대 단거리 선수 현수 역을 맡아 현실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티오엠매니지먼트는 박성일과 함께할 것을 알리며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과 강렬한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배우 박성일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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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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