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활동 중단 선언…불안한 근황 속 복귀는 언제?

0
박봄
(사진출처-박봄 sns)
박봄
(사진출처-박봄 sns)

걸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가수 박봄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한다.

최근 무대에서의 컨디션 문제와 개인적인 논란이 이어지면서, 건강 회복과 안정을 위해 잠시 활동을 쉬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팬들에게 박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봄은 3월 한 달 동안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봄의 측근은 “휴식기 이후 첫 공식 활동은 4월 서울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건강이 최우선이므로 체력과 정신적인 부분을 모두 회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봄이 안정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봄의 활동 중단 결정은 최근 무대에서 보인 모습과도 관련이 깊다.

그녀는 지난 공연에서 팔을 건성으로 흔드는 등 안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에 대해 무성의한 태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측근은 “체력적인 문제일 뿐, 의도적으로 무대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초반에는 힘을 많이 쓰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논란이 된 영상들도 주로 공연 후반부의 모습만 부각된 것이어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건강 문제와 함께 박봄은 최근 배우 이민호와 관련된 논란에도 휩싸였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SNS를 통해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를 주장하는 게시물을 꾸준히 올렸다.

지난 12일과 17일에도 “이민호는 내 남편”, “내 남편이 맞나요”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콜라주한 이미지를 게시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박봄의 소속사는 “단순한 팬심”이라며 일축했지만, 박봄은 SNS에 계속 관련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소속사는 박봄에게 게시물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으나, 그녀는 “소속사가 자꾸 게시물을 지운다”며 소속사의 관리가 닿지 않는 또 다른 계정을 개설해 활동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팬들은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소속사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침묵을 유지하던 이민호 측도 결국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일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박봄과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며 그녀의 주장과 관련된 소문을 부인했다.

이민호와 박봄 사이에 어떠한 개인적인 관계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러나 박봄이 이후에도 관련 게시물을 올릴 가능성이 있어 이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아시아 투어 ‘2024-25 2NE1 ASIA TOUR [WELCOME BACK]’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어는 2NE1이 오랜만에 무대에서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12일과 13일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서울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박봄은 컨디션을 회복한 후 해당 무대에서 팬들과 다시 만날 것으로 보인다.

박봄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녀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으며, 소속사 역시 박봄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에도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박봄이 다시 무대 위에서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활동 중단이 박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향후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4월 서울 공연이 그녀의 공식적인 복귀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른기사보기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