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자택 도난범 검거… 허위 루머엔 법적 대응 예고
코미디언 이자 방송인 박나래(39)의 자택 절도 사건의 절도범이 경찰에 의해 신속히 검거되며 충격과 함께 안도감을 안겼다.

박나래 측은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자택 도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가 체포됐으며, 구속영장도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며 사건 진행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나래 측은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고 수사를 의뢰한 바 있으며, 그 즉시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검거에 성공했다.
박나래 소속사는 “수사기관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사건이 빠르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경찰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일각에서 내부자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일절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최근 박나래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왔으며, 유쾌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발생한 자택 침입 및 도난 사건은 팬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지만, 범인의 신속한 검거와 함께 사건의 윤곽이 빠르게 드러나며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소속사는 끝으로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향후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뜻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침입을 넘어 연예인을 향한 무분별한 관심과 근거 없는 루머가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환기시킨다.
연예인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관련한 사회적 경각심 또한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