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0명으로도 세비야 완파…공식전 11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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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세비야
(사진 출처 - 바르셀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바르셀로나(3위)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세비야(13위)를 압도하며 공식전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 세비야
(바르셀로나 세비야 제압, 사진 출처 – 바르셀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4-25시즌 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세비야를 4-1로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6분 마르티네스의 헤더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세비야는 곧바로 반격했다. 1분 뒤 사울의 패스를 받은 바르가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이 1-1로 마무리된 후, 후반 초반부터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플릭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바르셀로나 11경기 무패
(사진 출처 – 바르셀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페르민 로페스가 헤더로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이어 후반 9분 하피냐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문을 가르며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16분 페르민이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바르셀로나는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세비야가 수적 우위를 살려 추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44분 하피냐의 프리킥을 가르시아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4-1 승리를 완성했다.

이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공식전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고, 라리가 3위를 기록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공격력과 집중력을 보여주며 챔피언스리그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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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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