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다’ 6월 귀환…티저 영상 공개
EMK뮤지컬컴퍼니의 대표 창작 뮤지컬 ‘프리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는 6월 17일 서울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는 ‘프리다’는 강렬한 색채와 파워풀한 실루엣이 인상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영상은 레드, 블랙, 화이트의 감각적인 대비를 통해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삶과 열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고, 무대 위 군무와 주제곡 ‘LA VIDA’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전했다.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평생을 고통 속에 살며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멕시코 혁명가이자 화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다룬 쇼 뮤지컬이다.
지난 2022년 초연과 2023년 재연에 이어 2025년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공연은 추정화 연출,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가의 황금 조합이 다시 뭉쳐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웃는 남자’, ‘베토벤’ 등으로 흥행력을 입증한 EMK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인 ‘프리다’는 매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전작의 성과를 넘어 다시 한번 ‘프리다 신드롬’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의 서사를 중심으로, 예술과 고통,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프리다’는 이번 여름 공연계의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