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혈액암 투병 母, 7년 연락 끊긴 딸에 절절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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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혈액암 투병 사연자, 사진 출처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혈액암 투병 중인 어머니가 출연해 7년간 연락이 끊긴 딸과의 화해를 간절히 바랐다.

혈액암 투병
(혈액암 투병 사연자, 사진 출처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2월 24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305회에는 5년 전 혈액암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와 골수 이식을 거쳐 회복 중인 사연자가 출연했다.

그는 건강이 악화되기 전 큰딸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과거 대학을 졸업하기 전 한 외국인 남성과 만나 임신 후 결혼한 딸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딸의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결국 이혼을 선택한 딸은 이후 새로운 남성과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사연자는 딸의 동거남으로부터 ‘장모님’이라는 문자를 받았고, 딸이 전남편에게 양육비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 사실을 딸이 동거남에게 알리지 않았던 탓인지, 그날 이후 딸과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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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사연자, 사진 출처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던 이수근은 “딸이 어머니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연락을 안 하느냐?”며 안타까움을 표했고, 서장훈 역시 “부족한 거 없이 다 해줬는데, 이 일 하나로 연락을 끊는 건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이어 “엄마가 암 투병 중이면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 한다”며 딸에게 다시 연락할 것을 촉구했다.

방송 말미, 사연자는 딸을 향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다시 한 번 얼굴을 보는 게 소원”이라며 “만약 이 방송을 본다면 꼭 화해하고 싶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 부모 자식 간의 복잡한 사연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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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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