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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 일본 도쿄에서 첫 팝업 스토어 성황…오드타입 공개
무신사 뷰티가 일본 도쿄에서 첫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이번 팝업에서는 무신사 뷰티의 자체 브랜드 ‘오드타입(ODDTYPE)’, ‘위찌(WHIZZY)’,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Rest&Recreation Beauty)’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소개됐다.
무신사는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패션·뷰티 트렌드의 중심지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전략적으로 선정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경험하려는 1020세대 여성 2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오드타입은 ‘언씬 벌룬 틴트’와 함께 신제품 쿠션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새롭게 론칭한 뷰티 브랜드 ‘위찌’ 역시 팝업을 통해 첫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무신사가 패션 브랜드 ‘레스트앤레크레이션(Rest&Recreation)’과 협업해 만든 라이선스 뷰티 브랜드도 현지 유통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에서 이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브랜드가 뷰티 라인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해외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단독 팝업 스토어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오드타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 지 반년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 글로벌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브랜드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신사 뷰티는 이번 팝업을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