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장호암, 사주가 홍유라에게 뚫렸다…펜싱 선수 출신 과거 공개
SBS ‘신들린 연애 2’에서 무당 장호암의 숨겨진 과거가 사주가 홍유라에게 단번에 간파당하는 놀라운 순간이 연출됐다.

4일 방송된 ‘신들린 연애 2’에서는 무당 장호암이 운동선수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장호암은 “무당이 되기 전에 운동을 했었다. 스포츠 종목을 맞혀 보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무당 이라윤은 “도구를 쓰는 운동이냐”고 물었고, 장호암은 “그렇다”고 답했다.
잠시 고민하던 홍유라는 “펜싱”이라고 외쳤고, 장호암은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펜싱 맞다. 어떻게 알았냐. 생소한 종목인데 정말 신기하다”고 반응했다.
그러자 이라윤은 “홍유라가 무당인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고, 홍유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호암의 사주를 분석해보니 신유일주였다.
신유일주는 칼이나 금속을 다루는 성향이 강한 사주다. 그래서 펜싱이 떠올랐다”고 설명하며 역술학적 해석을 덧붙였다.

한편, 장호암은 지난달 25일 방송에서 무당이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군대에 입대한 이후 신병이 심하게 왔고, 무당이었던 고모할머니에게 눌림굿을 받았다.
그런데 고모할머니가 신령님을 청하다가 그 자리에서 즉사하셨다. 내가 무당이 될 운명이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전하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