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반려견 동반 베트남 여행 상품 출시…’펫과 함께’ 기획전 진행

모두투어가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반려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늘어나면서 여행업계도 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모두투어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에서 반려견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맞춤형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펫과 함께’ 기획전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호텔과 식당, 관광지를 포함해 여행 내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소 출발 인원이 4명으로 설정돼 있어 가족 단위나 소규모 그룹이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표적인 상품인 ‘반려견과 함께 다낭’ 패키지는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히는 미케비치를 반려견과 함께 거닐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
또한 다낭의 주요 관광 명소인 야시장, 투본강, 안방비치 등을 방문하는 코스도 마련돼 있다. 여행 중에는 다낭의 대표적인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반려견을 위한 간식도 제공된다.
숙박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다낭’에서 이루어지며, 호텔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전용 침대와 식기, 배변 패드 및 친환경 비누 등이 포함된 어메니티 세트가 제공되며,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의상을 활용한 ‘펫 코스튬’ 서비스와 함께 스냅 촬영도 진행된다.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베트남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여행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 상품을 예약하려면 반려동물의 광견병 항체 검사 후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이후 항공 운송 승인 및 출국을 위한 동물 검역 서류 발급 절차를 거쳐야 한다.
베트남 입국을 위해 필요한 검역 절차와 준비 과정은 여행사 측에서 안내해 주기 때문에 반려인들이 보다 쉽게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반려견과 해외여행을 꿈꾸는 반려인들을 위해 복잡한 절차를 최소화한 맞춤형 상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를 개발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반려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반려동물 동반 해외여행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